Louis Armstrong(왓 어 원더풀 월드)
초록 나무와 붉은 장미, 친구들이 손 흔드는 거리 — 세상의 아름다움을 목록처럼 노래하는 곡이다. 재즈를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사람도 이 노래는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재즈가 낯설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 이 곡이다.
1967년, 당시 60대가 넘은 루이 암스트롱을 위해 작곡가 조지 데이비드 와이스 등이 만든 노래다. 미국에서는 처음에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영국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히트가 되었고, 이후 영화와 광고에 수없이 쓰이며 '세상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재즈 노래'가 되었다. 그의 목소리가 나이 들어 더 깊어진 시기의 녹음이라는 점도 이 곡의 따뜻함에 큰 몫을 한다.
재즈 입문의 첫 관문은 '재즈는 어렵다'는 선입견을 지우는 일이다. 이 곡은 그 일을 가장 확실하게 해낸다. 또한 목소리가 하나의 악기처럼 리듬을 흔들고 문장을 늘였다 줄였다 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데, 이것이 보컬 재즈의 핵심 미학이다.
목소리의 리듬
암스트롱은 박자를 정확히 치지 않고 살짝 뒤로 늘어뜨리며 노래한다. 이 여유가 재즈 특유의 숨 쉬는 느낌을 만든다.
거칠지만 따뜻한 톤
갈라지는 듯한 그의 음색이 오히려 진심 어린 위로처럼 들리는 이유에 주목해 보자.
말하듯 시작하는 엔딩
노래 끝에 아이들 목소리에 대고 말하듯 덧붙이는 대사가 이 곡의 메시지를 요약한다.
아래 용어를 클릭하면 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 뜻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들은 대로 짧게 남겨보세요.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